계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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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방학 - 언젠가 너로 인해함께 듣고 싶은 노래 2020. 5. 12. 09:01
일전에 '계피'가 솔로곡을 소개한 적이 있다. 가을방학은 작사, 작곡을 담당하는 정바비와 , 보컬의 계피 이렇게 2인조로 구성된 그룹이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곡들이 워낙 많지만 오늘은 그중에서도 이 노래를 소개하려고 한다. '언젠가 너로 인해' 이 노래의 주된 소재는 반려동물이다. 아마 반려동물을 키우는 분들이라면 이 곡에 충분히 공감을 하실 수 있으리라 본다. 이런 가사를 쓸 수 있는 관찰력과 감성에 감탄하면서 오늘도 이 노래를 듣고 있다. 아주 조그만 눈도 못 뜨는 널 처음 데려오던 날 어쩜 그리도 사랑스러운지 놀랍기만 하다가 먹고 자고 아프기도 하는 널 보며 난 이런 생각을 했어 지금 이 순간 나는 알아 왠지는 몰라 그냥 알아 언젠가 너로 인해 많이 울게 될 거라는 걸 알아 궁금한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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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형 - 아름다웠네(With 계피)함께 듣고 싶은 노래 2020. 5. 2. 02:00
봄, 여름, 가을, 겨울...... 이렇게 사계절을 평생 겪으면서 각 계절이 올때마다 찾아 듣게 되는 노래가 하나씩 있을 것이다. 나에겐 봄만 되면 떠오르는 노래 중에 하나가 바로 이 노래다. 움츠렸던 겨울을 지나 뭔가 시작점이 되는 봄! 그런 봄에 딱 어울리는 노래가 아닌가 싶다. 토이의 객원보컬로 활동했던 '이지형'님과 가을방학의 '계피'가 부른 듀엣 곡 평소 '가을방학'의 노래를 즐겨듣던 나에게 계피가 듀엣을 했다는 그 이유만으로도 믿고 듣게 되었고, 듣고 나서 속으로 '역시나'를 외쳤다. 신나는 노래에 뭔가 슬픔이 베어있는 계피의 목소리가 더해지니 이것 또한 신선한 느낌이다. 참 좋았었지 네 손을 잡고 돌담길을 따라 늘 곁에서 걷던 날 참 아름답죠 따뜻한 봄날 나비가 춤추듯 그대와 나 우리 둘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