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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상 - 이별의 그늘
    함께 듣고 싶은 노래 2020. 5. 5. 13:41

    윤상은 살아있는 천재 뮤지션이라고 해도 무방할 만큼 꼭 한 번쯤 노래를 접해봤으면 좋겠다고

    내가 추천하는 가수들 중 몇 안되는 사람이다. 

     

    대부분 80년대 90년대 노래를 들어보면 '촌스러움' 같은 것들이 느껴지기 마련인데, 

    윤상의 노래는 시간이 지나도 시대를 역행한 거 같은 세련미와 우아함이 녹아져 있는 거 같다. 

     

    기존 발라드의 공식과는 확연히 차이가 있다 . 그게 바로 윤상이 만들었고, 만들어나가고 있는

    노래의 퀄리티이다. 

     

    MBC무한도전 가요제에 나와서 그가 가지고 있는 음악적 감성과 재능을 온전히 펼치기엔 무리였으리라..

    유튜브에는 2020년에도 윤상의 예전 노래를 다시 듣고 있는 많은 사람들이 있고,

    클래스는 영원하다는 이야기는 윤상이라는 뮤지션에게 어울리는 말이다. 

     

     

     

     

     

    문득 돌아보면
    같은 자리지만
    난 아주 먼 길을 떠난듯했어
    만날 순 없었지
    한번 어긋난 후
    나의 기억에서만
    살아있는 먼 그대


    난 끝내 익숙해지겠지
    그저 쉽게 잊고 사는 걸
    또 함께 나눈 모든 것도
    그만큼의 허전함일 뿐


    덧없이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
    어떤 만남을 준비할까
    하지만 기억해 줘 
    지난 얘기와 이별 후에 비로소 눈 뜬 
    나의 사랑을


    난 끝내 익숙해지겠지
    그저 쉽게 잊고 사는 걸
    또 함께 나눈 모든 것도
    그만큼의 허전함일 뿐


    덧없이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
    어떤 만남을 준비할까
    하지만 기억해 줘
    지난 얘기와 이별 후에 비로소 눈 뜬
    나의 사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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