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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악동뮤지션(AKMU) - 오랜 날 오랜 밤
    함께 듣고 싶은 노래 2020. 5. 13. 22:00

    지금 어느 한적한 시골에서 머물고 있는데, 밤하늘에 별이 쏟아지는 듯하다. 

     

    밤하늘의 별을 바라 볼때마다 생각나는 노래가 있다. 

     

    악뮤의 '오랜 날 오랜 밤' 이다.  이찬혁이 작사 , 작곡을 했다고 한다. 

     

    가끔은 고개를 들어서 밤하늘을 바라보는 여유를 가지고 싶다. 

     

     

     

     

    별 하나 있고

    너 하나 있는

    그곳이 내 오랜 밤이었어

    사랑해란 말이 머뭇거리어도

    거짓은 없었어

    넌 화나 있고

    참 조용했던

    그곳이 내 오랜 밤이었어

    어둠 속에서도 잠 이루지 못해

    흐느껴오는 너의 목소리

    그대 곁이면

    그저 곁에서만 있어도

    행복했단 걸

    그 사실까지 나쁘게

    추억 말아요

    오랜 날

    오랜 밤 동안

    정말 사랑했어요

    어쩔 수 없었다는 건

    말도 안 될 거라 생각하겠지만

    밉게 날

    기억하지는 말아줄래요

    아직도 잘 모르겠어

    당신의 흔적이

    지울 수 없이 소중해

    잘 자요 안녕

    그 말 끝으로

    흐른 시간은 오랜 날 같았어

    우린 서로에게

    깊어져 있었고

    난 그게 두려워

    넌 가만있고

    나도 그러했던

    순간은 우리 오랜 날

    함께한 시간을

    아무런 의미도 없듯이

    추억만 하게 하겠죠

    그대 곁이면

    그저 곁에서만 있어도

    보고 싶고 또 행복했어

    그건 진심이었소

    오랜 날

    오랜 밤 동안

    정말 사랑했어요

    어쩔 수 없었다는 건

    말도 안 될 거라 생각하겠지만

    밉게 날

    기억하지는 말아줄래요

    아직도 잘 모르겠어

    당신의 흔적이

    지울 수 없이 소중해

    하늘이 참 뿌옇고

    맘을 다잡아야 하죠

    이젠 마지막 목소리

    마지막 안녕

    밉게 날

    기억하지는 말아줄래요

    아직도 잘 모르겠어

    당신의 흔적이

    지울 수 없이

    소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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