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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형 - 아름다웠네(With 계피)함께 듣고 싶은 노래 2020. 5. 2. 02:00
봄, 여름, 가을, 겨울...... 이렇게 사계절을 평생 겪으면서 각 계절이 올때마다 찾아 듣게 되는 노래가 하나씩 있을 것이다. 나에겐 봄만 되면 떠오르는 노래 중에 하나가 바로 이 노래다. 움츠렸던 겨울을 지나 뭔가 시작점이 되는 봄! 그런 봄에 딱 어울리는 노래가 아닌가 싶다. 토이의 객원보컬로 활동했던 '이지형'님과 가을방학의 '계피'가 부른 듀엣 곡 평소 '가을방학'의 노래를 즐겨듣던 나에게 계피가 듀엣을 했다는 그 이유만으로도 믿고 듣게 되었고, 듣고 나서 속으로 '역시나'를 외쳤다. 신나는 노래에 뭔가 슬픔이 베어있는 계피의 목소리가 더해지니 이것 또한 신선한 느낌이다. 참 좋았었지 네 손을 잡고 돌담길을 따라 늘 곁에서 걷던 날 참 아름답죠 따뜻한 봄날 나비가 춤추듯 그대와 나 우리 둘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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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MI - Cheerleader함께 듣고 싶은 노래 2020. 5. 2. 01:55
자메이카 출신의 가수 OMI , 목소리 톤이 상당히 매력적인 가수인거 같다. 요즘 세상이 워낙 좋아져서 음악어플에 내가 듣는 노래의 유사곡을 추천해주는 기능이 있다. 이 곡도 우연하게 어떤 곡을 듣다가 유사곡에 보여서 들어봤는데 뭔가 어깨를 들썩이게 만드는 묘한 매력이 있다. 가사 자체는 한 여자에게 푹 빠진 한 남자가 좋아하는 마음을 여과없이 드러내는 노래이다. When I need motivation 제게 동기가 필요할 때면 My one solution is my queen 유일한 해답은 제 여왕님이었죠 'Cause she' stay strong yeah yeah 정말 강인한 여자이거든요 She is always in my corner 그녀는 항상 제 곁에 머물렀고 Right there when 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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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hael Carreon - The Simple Things함께 듣고 싶은 노래 2020. 5. 2. 01:50
이 노래가 나올 때면 괜스레 커피 한잔이 하고 싶어 진다. 가수는 몰라도 멜로디가 나오면 다들 들어봤다고 하는 그런 노래다. 가사를 따라서 읖조리고 싶은 그런 노래이면서 차에서 흘러나온다면 감성터지는 그런 노래라고나 할까 [ Michael Carreon - The Simple Things ] It’s the simple things you do 단순한 당신의 행동들 I just can’t get enough of you 난 아직 너에 대해 충분히 알지 못하지만 It’s that perfume that you wear and the way you do your hair 당신이 쓰는 향수와 당신의 머리 만지는 모습도 That I love so much 너무 사랑해 And it’s the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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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loader - Dancing in the Moonlight함께 듣고 싶은 노래 2020. 5. 2. 01:34
이 곡은 록그룹인 'King Harvest'가 1972년 싱글로 발표한 곡이었는데, 2000년에 록밴드인 'Toploader'가 다시 불러 영국에서만 100만 장 이상의 앨범이 팔렸다고 한다. '워크 투 리멤버 (A Walk to Remember, 2002) '킬러들의 보디가드 (The Hitman's Bodyguard, 2017) 위 영화들에 삽입된 곡이라고 한다. (두 영화 모두 보지 못했다) 나는 이노래를 최근에 방영했던 TVN '시베리아 선발대'를 보고 알게 되었다. 거기서 누군가가 이 노래를 듣고 싶다고 이야기를 하는 장면이 나온다. 처음에 도입부에서 왠지 모르게 TV 만화 '아기공룡 둘리' 오프닝 곡이 떠오르는 이유는 왜일까? 집에서 청소할때 들으면 왠지 모르게 지겹던 청소도 흥겹게 하도록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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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 Hot Chili Peppers - Snow(Hey Oh)함께 듣고 싶은 노래 2020. 5. 2. 01:27
Red Hot Chili Peppers(레드 핫 칠리 페퍼스)는 내가 심한 사춘기를 겪을 당시 내 방 문을 닫아가며 듣던 내가 좋아하는 4인조 락밴드이다. 이상하리만큼 그 당시엔 온 방을 꽝꽝 울리는 락이라는 음악 장르가 좋았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아무 이유 없이 그냥 반항심에 가득 찬 그런 나에게 있어서 특히나 레드 핫 칠리 페퍼스의 노래 중에서 'By the Way'만 주야장천 들었었다. (TMI지만, 이 당시에 편의점 이름중에 Buy The Way 가 있었다. 그래서 이 편의점 볼 때마다 한동안은 이 노래가 떠오르기도 했다. 언제부턴가 사라졌는데 세븐일레븐이랑 합병된 듯하다.) 그 당시엔 아티스트를 알고 들었다기 보단 그냥 귀에 꽂히는 음악이면 마구잡이로 듣다 보니 지금 소개할 이 노래는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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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g (그렉) - 한 편의 영화같았던 우리의 긴함께 듣고 싶은 노래 2020. 5. 1. 23:31
요즘 TV에 상당히 많이 나오고 있는 Greg ~ '어서와 한국'에서 그의 한국생활이 잠시 나오기도 했었다. 이외에도 KBS '전국노래자랑', Mnet 슈퍼스타K 시즌6 에도 출연했다고 하는데 내가 그를 알기 시작한 건, JTBC '히든싱어' 휘성편에 방청객으로 출연했을 때였다. 휘성보고 흑인소울을 가지고 있다고, 아니 흑인 자체라고 할 정도의 극찬을 했었다. 휘성의 노래 한소절을 불렀던 그 순간 나에게 한국사는 외국인 그 이상으로 다가왔다. 이후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모습을 보였고, 최근에는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찍었다고 한다. '그렉형'이라는 이름으로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는데, 그가 커버곡을 올리면 수많은 댓글들이 달리는데 하나같이 긍정의 선플들만 달려있는 걸 보고 내가 다 기..